외계인이 있다면
문명이 지구인보다 발달한 외계인이 있다면 우주에서 어떤 별을 가장 좋아할까? 그들은 엄청난 속도의 우주선을 타고 수많은 별들을 방문할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꿈에도 그리던 이상향을 마침내 찾아내고야말것이다 안개낀 숲위로 새들이 날때 푸르른 바다엔 파도가 부서지고 야생화 들판엔 벌들이 잉잉거리고 철따라 나무엔 과일이 주렁주렁 달리는곳 삶에 의욕을 주는 희망의 태양이 매일매일 새로운 모습으로 삼백육십오일 찬란하게 떠오르는곳 우주에서 기후가 가장 온화한 젖과 꿀이 흐르는 축복받은 생명의 땅 우리가 살고있는 지구를 7/4/2021 |
작자의 말
오늘은 우주의 창조와 기적적인 인류의 탄생에 대해 필자의 생각을 밝혀보고 싶다. 무한에 가까운 이 우주에서 일어난 일 가운데 가장 기적이라할수밖에 없는 일이 생명의 탄생이다. 우주에 인류말고 외계인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필자의 생각은 부정적이다. 지구와 유사한 환경을 가진 별들이 우주에 많다고 하지만 아무리 우주가 넓다해도 산소와 질소로 이루어진 대기의 구성, 온도, 중력, 유해한 광선을 막아주는 오존층의 유무등 지구와 같은 완벽한 생명체 생존조건을 갖춘 별이 과연 몇개나 될까 의구심이 든다. 그리고 설령 외계인이 존재한다해도 빛의 속도로도 몇십년 몇백년 걸리는 엄청난 거리를 우주선을 타고 여행하여 지구까지올수 있을지가 의문이다. 필자는 요즘 "우주에 하나뿐인 지구는 우주에 하나뿐인 낙원"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래서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을수 없다. 필자는 텃밭을 갈아 농사를 지으면서 햇볕의 강도가 얼마나 식물의 생육에 영향을 미치는지 깨닫고있다. 수많은 생명체의 생존조건중 햇볕의 강도 하나를 따져봐도 이러할진데 다른 엄청난 변수들을 따져보면 우주에 외계생명체가 존재할 확률은 크지 않다고 본다. 생명이 오랜기간 생육하려면 지구환경과 같은 모든 조건이 안정되고 이같은 안정된 조건이 오랜 세월 지속되어야한다. 생명은 역사를 갖고 있고 변화 발전한다. 생명체는 환경의 자극에 무방비로 노출되어있다. 진화론이 아니더라도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키는 것처럼 모든 생명체의 유전자도 환경의 변화에 따라 자극을 받으면 변화한다는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중력에 대항하는 원심력에 의해 지구는 태양에 흡수되지 않고 일정한거리를 두고 있다. 적당한 거리만큼 떨어져 뜨겁지도 차겁지도 않다. 그래서 생물이 자라는 것이다. 정말 놀랍지 아니한가? 식물의 성장에 적합한 대기의 온도는 지극히 적은 범위에 국한되어있다. 지구보다 태양에서 조금 더 가까운 금성의 온도가 섭씨 460도, 조금 더 떨어진 화성의 온도가 섭씨 영하80도 이다. 바꾸어 말하면 금성은 불덩이 지옥이고 화성은 얼어죽는 지옥이다. 이쯤되면 지구는 우주에서 하나뿐인 낙원이라는 말이 이해된다. 이같은 지구의 환경을 만든 묘한 우주의 물리적 구조가 우연이라고 치부하기엔 동식물의 거주에 엄청나게 큰 축복을 주고 있어 경이롭다는 말밖에는 할말이 없다. 요즘 텃밭에서 농사를 지으면서 내가 화성이나 금성에서는 불가능한 생명체를 기르는 기쁨을 우주에서 하나뿐인 지구에서 누리고있다는 자부심을 갖게된다. |